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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기습 폭우에 벼락까지...일본 곳곳도 태풍 '종다리' 영향 / YTN

2024-08-21 1,466 Dailymotion

늦은 오후 무렵 앞을 분간하기 힘들 만큼 거센 빗줄기가 몰아칩니다. <br /> <br />자동차는 바퀴 절반 가까이 물에 잠긴 채 주행하고, 보행자도 물바다가 된 인도를 간신히 지납니다. <br /> <br />퇴근길 시민들은 지하철역에서 하염없이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를 향하는 태풍 9호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일본으로 유입되면서, <br /> <br />간토 지방을 비롯한 일본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기습 폭우가 쏟아진 겁니다. <br /> <br />[토치기현 주민 : 비가 엄청나게 내렸어요. 차에서 내려서 편의점에 갔는데, 잠깐 사이 흠뻑 젖어서 샤워한 것 같은 느낌입니다.] <br /> <br />도쿄 등 도심부에서는 벼락도 곳곳에서 목격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타마현 등 수도권 3만9천4백여 세대는 전력이 끊겨 열대야 속에 에어컨 작동이 멈추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[사이타마현 주민 : 냉방기가 작동이 안 돼요. 벌써 땀에 다 젖었는데 어느 정도 복구가 될 수 있을지….] <br /> <br />강풍을 동반한 집중호우로 일부 지역에서는 토사붕괴 경보까지 발령됐습니다. <br /> <br />비가 그쳤지만, 이후에도 대기 불안정 상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날이 개더라도, 날씨가 급변하면서 기습 호우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습해진 공기 탓에 땀이 잘 마르지 않아 열이 제대로 내려가지 않을 수 있어, 열사병도 방심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. <br /> <br />영상편집 | 사이토 <br />자막뉴스 | 이은비, 안진영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82110450417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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